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코로나19 중증 악화 위험 높여"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코로나19 중증 악화 위험 높여"
입력 2020-07-31 16:35 | 수정 2020-07-31 16:37
재생목록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코로나19 중증 악화 위험 높여"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쓰이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 PPI 약물이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차병원과 세종대 등 연구진은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병원을 방문한 4천7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PPI를 복용한 경우, 중증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사망할 위험이 미복용 환자보다 79%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걸린 상태에서 PPI를 복용하면, 중증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위산 억제제가 코로나19의 증세를 악화시키는 이유에 대해,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1차로 방어하는 위산이 약해지면서, 바이러스 공격에도 취약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