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거지로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경찰이 어제(30일),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신청한 박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 뒤,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 쯤, 자신의 주거지에 찾아온 취재진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박진주
검찰, '취재진 폭행' 박상학 대표 구속영장 기각… "보완수사 필요"
검찰, '취재진 폭행' 박상학 대표 구속영장 기각… "보완수사 필요"
입력 2020-07-31 21:55 |
수정 2020-07-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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