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 낮 12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전역과 강화·서해5도·옹진, 경기 화성·안산 등에는 오전 11시부터, 경기 수원과 성남·부천·광명·평택 등 10곳에는 낮 12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3시간 동안 6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거나 향후 12시간 강우량이 110밀리미터 이상으로 예측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11까지 인천 강화에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경기 파주에는 110밀리미터 이상, 김포에는 100밀리미터 넘는 비가 왔습니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 연천·파주지역에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최대 2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도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사회
이용주
서울 전역에 낮 12시부터 호우주의보 발효…인천 강화 강우량 120mm
서울 전역에 낮 12시부터 호우주의보 발효…인천 강화 강우량 120mm
입력 2020-08-01 12:07 |
수정 2020-08-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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