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송파·강남·서초·강동구를 비롯해 강서구와 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 금천구 등입니다.
호우경보는 앞으로 3시간 동안 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거나 향후 12시간 강우량이 180밀리미터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효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용인과 남양주·광주·하남 등 경기 지역 9곳에, 오후 3시부터는 강원 원주·횡성 등에 호우주의보를 추가로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인천 강화 124밀리미터, 경기 파주 115밀리미터, 강원 철원 63밀리미터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8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이용주
서울 동남·서남권에 호우경보…중부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확대
서울 동남·서남권에 호우경보…중부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확대
입력 2020-08-01 14:00 |
수정 2020-08-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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