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전세기편으로 추가 귀국한 건설 근로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 중 현재까지 18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49명은 음성, 나머지 5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착 당시 이들 72명 중 43%인 3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만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기존 9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홍천 캠핑장 모임에서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장을 봤고 여섯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신정연
어제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 중 18명 확진
어제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 중 18명 확진
입력 2020-08-01 15:59 |
수정 2020-08-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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