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주간 25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일부 마을이 고립됐습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지역은 지난주 100㎜ 이상의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늘도 폭우가 쏟아져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토사가 유출되면서 도로 곳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별방1리의 소하천의 일부도 범람해 인근 지역이 침수됐습니다.
사지원1리 군간교 인근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내리는 등 영춘면 3∼4개 구간의 도로 통행이 제한되면서 10여 마을이 사실상 고립됐습니다.
군은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김윤미
단양 영춘면에 273㎜ 기록적 폭우…10여개 마을 고립
단양 영춘면에 273㎜ 기록적 폭우…10여개 마을 고립
입력 2020-08-02 10:27 |
수정 2020-08-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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