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로 1명이 매몰돼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토사에 매몰돼 숨진 50대 A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 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A 씨는 집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아침 7시 50분쯤에는 안성시 죽산면 한 주택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곳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김윤미
시간당 100㎜ '물폭탄' 안성…산사태로 1명 사망·1명 실종
시간당 100㎜ '물폭탄' 안성…산사태로 1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20-08-02 10:59 |
수정 2020-08-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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