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내린 비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반 기준으로 충북 음성과 경기도 안성 등에서 2명이 숨지고 소방관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전 11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준비하고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대피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이재민 발생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회
엄지인
수도권-중부지방 호우로 2명 사망-1명 실종…정부 긴급 점검회의
수도권-중부지방 호우로 2명 사망-1명 실종…정부 긴급 점검회의
입력 2020-08-02 13:09 |
수정 2020-08-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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