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이 마을에 사는 72살 노모와 49살 딸과 54살인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수색작업에 소방관 41명과 경찰 8명을 투입하고 드론을 동원해 주변 지역을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
단양군 관계자는 "밭의 배수로 물길을 내던 A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과 사위가 그를 구하려다가 함께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장인수
단양서 일가족 3명 실종…"노모와 딸 부부 급류 휩쓸려"
단양서 일가족 3명 실종…"노모와 딸 부부 급류 휩쓸려"
입력 2020-08-02 16:32 |
수정 2020-08-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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