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주택 침수가 잇따르자 충북 음성군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서 불어난 하천에 빠진 59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오전 8시 30분쯤에는 충북 감곡면 오향리 마을 내 하천에서 62살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 충북 삼성면 일대에서는 인근 소하천이 역류하면서 상가 40여곳이 물에 잠기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 음성군은 전 공무원을 비상 근무 체제에 투입해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아영
충북 음성서 1명 사망·1명 실종…음성군 "비상체제 돌입"
충북 음성서 1명 사망·1명 실종…음성군 "비상체제 돌입"
입력 2020-08-02 18:20 |
수정 2020-08-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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