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커피 전문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카페에 대한 별도 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카페에 대한 생활방역 수칙을 별도로 준비 중"이라며 "준비가 끝나는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페는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는데, 일반음식점에서는 식사 전후 대화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용 집기류 사용 시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지만, 카페의 경우 이보다 방역수칙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서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족발보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박윤수
정부, 강남 커피점 집단감염에 "별도 방역수칙 준비"
정부, 강남 커피점 집단감염에 "별도 방역수칙 준비"
입력 2020-08-03 13:52 |
수정 2020-08-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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