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10개 국립공원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환경부는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 설악산과 속리산, 오대산, 북한산, 치악산 등 10개 국립공원 252개 탐방로를 모두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폭우로 상수도관이 유실돼 단수 피해가 발생한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 단양의 21개 상수도 시설을 복구하고, 주민들에게 생수 공급과 급수차 동원을 통한 비상 급수를 진행중입니다.
환경부는 "'홍수알리미 앱'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하천 범람 등 홍수 정보를 제공중"이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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