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많아지면서 보건당국이 수산물 섭취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3년간 8월과 9월에 발생한 장염비브리오 환자가 468명으로 전체 환자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중독균인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생존하며 생선이나 조개 등에 달라붙어, 이를 섭취하는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피하려면 수산물을 구매·보관하고 조리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패류를 구매할 경우 5도 이하에서 신속히 냉장 보관하고, 냉동 어패류는 냉장고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뒤 흐르는 수돗물로 잘 씻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회
김아영
여름철 바닷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어패류 익혀 먹어야"
여름철 바닷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어패류 익혀 먹어야"
입력 2020-08-04 14:59 |
수정 2020-08-04 15:0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