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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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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후배기자 기소…한동훈은 계속 수사

검찰,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후배기자 기소…한동훈은 계속 수사
입력 2020-08-05 10:10 | 수정 2020-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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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후배기자 기소…한동훈은 계속 수사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기자와 후배기자 백 모씨가 의혹이 제기된 지 넉달만에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 전 기자를 구속기소하고, 백 모 기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기자는 후배기자 백 모씨와 함께 지난 2월에서 3월 중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며, 이철측 대리인과 세차례 만남을 통해 "유시민 이사장 등 여권 인사의 비위를 털어놓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검찰이 더 가혹한 수사가 이뤄질 거고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거"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들을 기소하면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서는 공소장에 공범을 적시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함구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한 검사장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통해 공모 여부를 명확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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