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부산, 청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강남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 집단감염 사례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사람은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운영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송파구 지인 모임에서도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강남구 부동산 관련 회사인 '유환 DnC'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충북 청주에서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6명을 확인했으며, 지난달 말 이들이 참석한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간 3백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부산 영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8세 여성의 접촉자와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사회
김윤미
수도권 코로나19 여파 지속…식당·사무실·모임서 확진 잇따라
수도권 코로나19 여파 지속…식당·사무실·모임서 확진 잇따라
입력 2020-08-05 15:42 |
수정 2020-08-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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