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기소유예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관련해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그 시기 및 내용에 대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이르면 오늘 단행될 검찰 고위간부 인사 후 논의를 거쳐 이달 중후반쯤 기소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회
강연섭
검찰 "이재용 기소유예 방침 사실 아니야…최종처분 검토중"
검찰 "이재용 기소유예 방침 사실 아니야…최종처분 검토중"
입력 2020-08-06 11:01 |
수정 2020-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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