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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소염제 복용했더니 코로나19 증상 더 악화"

"해열진통소염제 복용했더니 코로나19 증상 더 악화"
입력 2020-08-06 13:27 | 수정 2020-08-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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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열진통소염제 복용했더니 코로나19 증상 더 악화"
    이부프로펜 등으로 유명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코로나19를 악화시킨다는 국내 연구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팀은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1천8백여명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은 '투여군'과 그렇지 않은 '비투여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투여군이 중증 비율이 1.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부프로펜 등 해열 소염진통제를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할 때는 이점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학계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로 들어오는 이른바 ACE2 단백질을 과도하게 발현시켜 중증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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