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내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

법무부가 내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합니다.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 인사와 관련한 회의를 열었으며 검찰 인사 실시 필요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지난 5월 권고한 형사.공판부 경력자 우대와 순환근무제 도입에 대해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 발표는 내일(7일) 이뤄지며, 오는 11일 부임될 예정입니다.

위원장을 맡은 이창재 변호사는 인사위가 종료된 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관련 논의가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구체적인 사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사를 앞두고 법무부는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