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는 수련병원에 환자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파업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 진료 차질에 우려를 표하며 이 같이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분야에 종사하는 전공의들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의료계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조영익
박능후 "전공의 집단행동 유감…응급·중증환자 피해 없어야"
박능후 "전공의 집단행동 유감…응급·중증환자 피해 없어야"
입력 2020-08-07 14:09 |
수정 2020-08-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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