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위험이 커졌다며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수해 지역에서는 각종 장내 병원체에 의한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유행과,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복구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장화 등의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재민들에게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의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임시생활시설에서 2미터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사회
박윤수
방역당국 "최근 집중호우로 감염병 위험 높아져"
방역당국 "최근 집중호우로 감염병 위험 높아져"
입력 2020-08-08 15:45 |
수정 2020-08-08 15:4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