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신수아

서울 등 수도권 강한 비…호우경보로 격상

서울 등 수도권 강한 비…호우경보로 격상
입력 2020-08-09 00:28 | 수정 2020-08-09 08:58
재생목록
    ◀ 앵커 ▶

    서울 등 수도권엔 밤 10시 반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지금 잠수교에 신수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나요?

    ◀ 기자 ▶

    지금은 비가 잠시 약해졌는데요.

    어젯밤부터 서울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도로 위에는 이렇게 표지판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그제 최고 11.5미터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수위는 지금은 많이 빠져서 6.8 미터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차량 통제 기준인 6.2미터까지는 빠지지 않았는데요.

    오늘 서울과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고된 만큼 잠수교의 수위는 다시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집중호우로 통제된 곳이 잠수교 말고도 더 있나요?

    ◀ 기자 ▶

    이 곳 잠수교를 제외하곤 서울 시내의 주요 간선도로 통제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다만 새벽에 비가 집중적으로 온다면 하천 수위에 따라 서울시와 경찰이 주요 간선도로를 다시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들이 통제되면 교통정체가 빚어지니까요.

    내일 아침에 통제된 도로가 어딘지 한 번 더 확인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서울시는 재해대책 2단계로 경보를 상향 발령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도심 내 하천 주위를 피하고 지하공간에 머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MBC 뉴스 신수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