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최대 450밀리미터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늘(9일) 새벽 4시쯤, 경남 창녕군 이방면 우산마을 인근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인근 마을 2곳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에 따르면 창녕군 이방면 한 배수펌프장 배수문 고장으로 인한 배수 불량과 낙동강 지류 제방 4-50미터가 유실되면서 구학마을과 죽전마을 등 2개 마을이 물여 잠겨 주민 156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을 통하는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고무보트 등을 동원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으며 암석과 토사를 쌓으며 무너진 제방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윤주화
경남창녕 이방면 제방 유실…주민 150여 명 대피
경남창녕 이방면 제방 유실…주민 150여 명 대피
입력 2020-08-09 11:34 |
수정 2020-08-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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