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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문제유출' 쌍둥이 자매 오늘 1심 선고

'숙명여고 문제유출' 쌍둥이 자매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0-08-12 08:48 | 수정 2020-08-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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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고 문제유출' 쌍둥이 자매 오늘 1심 선고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오전 10시 내려집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아버지에게 징역형이 확정된 뒤에도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 자매에게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이들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1학년이던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이듬해 1학기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자매에게 시험지와 답안지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아버지 현 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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