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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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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전 의원 징역 1년 6개월 실형…법정 구속은 면해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전 의원 징역 1년 6개월 실형…법정 구속은 면해
입력 2020-08-12 15:18 | 수정 2020-08-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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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전 의원 징역 1년 6개월 실형…법정 구속은 면해
    목포시 관계자들로부터 도시재생 사업 계획 자료를 미리 받아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기소된 손혜원 전 의원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재판부는 "직무상 엄격한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국회의원이 업무중 알게된 비밀을 이용해 시가 상승을 예상하고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했다"며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고, 범행을 극구 부인해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손 전 의원이 범죄 전력이 없기 때문에 방어권을 보장하겠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으며, 손 전 의원 측은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손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작년 1월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취득하고, 목포 구도심 문화재 거리 일대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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