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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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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상반기 산재 사망사고 9건 중 8건이 추락사…"안전장치 미비"

인천 올해 상반기 산재 사망사고 9건 중 8건이 추락사…"안전장치 미비"
입력 2020-08-13 13:49 | 수정 2020-08-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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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올해 상반기 산재 사망사고 9건 중 8건이 추락사…"안전장치 미비"

    [인천소방본부 제공]

    올해 상반기 인천의 산재사망 대부분이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의당 인천시당이 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재해조사의견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은 9건으로 이 가운데 추락사고는 8건, 깔림사고는 1건이었습니다.

    또 추락 사고의 경우, 8건 모두 방호망이 없었으며 5건은 안전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설치가 미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의당은 "사망자 대부분 건설업에 종사하는 일용직 노동자"이라면서 "복잡한 원하청 구조로 이뤄진 건설 현장에서의 하청, 일용직 노동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일자리에 더 많이 노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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