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와 경찰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내일 10여개 단체 5만여명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연 뒤 행진할 예정"이라며 "참석자들이 방역을 위해 집회가 금지된 구역에 진입할 경우 현장에서 막고, 지자체 공무원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도 최근 종교시설과 남대문시장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자 모두 22만 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사회
윤상문
경찰 "광복절 집회, 금지구역 진입하거나 방역 방해하면 강경 대응"
경찰 "광복절 집회, 금지구역 진입하거나 방역 방해하면 강경 대응"
입력 2020-08-14 09:51 |
수정 2020-08-14 09:5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