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학교에서 최근 학생과 교직원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2학기 등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는 오늘 현대고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은 어제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고는 확진 학생이 발생함에 따라 오늘 등교한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오전 수업 이후 모두 조기 귀가시키고,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 뒤 20일부터 방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녹천중에서도 오늘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 학교는 이미 방학 중이어서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지역 학교에선 어제도 초등학생 1명과 고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생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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