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생지역이 서울·경기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수도권에는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돼 있다"면서 "코로나 감염의 위험은 '고위험시설'에만 국한되지 않고, 식당과 카페, 시장 등 어디서든 누구라도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1천126명 중 65.1%인 733명이 국내 집단발병 탓에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11.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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