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38명 추가 확인돼 모두 4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15명,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7명, 농협카드 콜센터 4명 등 또 다른 2차 감염이 벌어진 사례도 여러 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됐고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 상당 기간 반복적으로 노출, 전파됐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이외에도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16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47명으로 늘었고, 양천구 되새김 교회에선 모두 12명,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모두 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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