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사법당국이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이른 시일 안에 검찰과 경찰,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불법 집회나 방역 저해 행위 등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어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신도 다수가 코로나19 확진된 상황에도 대규모 집회 참여를 독려·지원하고, 고의로 방역을 저해하거나 진료를 거부한 채 도주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검찰청 신종 코로나19 대응본부도 오늘 방역활동 저해 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을 전국 각급 검찰청의 코로나19 대응본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곽동건
법무부·대검 "방역활동 저해 사범 강력 대처" 한목소리
법무부·대검 "방역활동 저해 사범 강력 대처" 한목소리
입력 2020-08-18 18:33 |
수정 2020-08-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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