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는 모두 252명인데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140여 명으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교회와 직장, 다른 지역으로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조정관은 이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가운데 검사 중이거나 검사 대기 중인 사람이 다수 남아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주까지는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회
조영익
어제 수도권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어제 수도권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입력 2020-08-19 11:50 |
수정 2020-08-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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