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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동훈

중대본 "거리두기 3단계는 아직 검토 안 해"

중대본 "거리두기 3단계는 아직 검토 안 해"
입력 2020-08-20 12:41 | 수정 2020-08-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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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거리두기 3단계는 아직 검토 안 해"
    정부는 현재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은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유행은 아직 3단계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엄중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파의 양태나 확진자 분포 등을 내부적으로 늘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으로서는 늘 보다 강력한 수단을 채택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지만, 현재도 2단계의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다"며 "이 균형점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숙제"라고 덧붙였습니다.

    3단계는 국민 생활과 서민 경제 피해가 큰 만큼 유행 상황을 분석해 필요할 경우에 격상하겠다는 겁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2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100∼200명 이상',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현상이 일주일에 2번 이상 발생' 등의 기준과 함께 의료 역량,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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