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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찬

'호날두 노쇼' 수사 보류…주최사 도박광고 혐의만 기소의견송치

'호날두 노쇼' 수사 보류…주최사 도박광고 혐의만 기소의견송치
입력 2020-08-20 15:01 | 수정 2020-08-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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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노쇼' 수사 보류…주최사 도박광고 혐의만 기소의견송치
    서울수서경찰서는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른바 '노쇼' 사건과 관련해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경기 주최사 더페스타와 호날두에 대해 수사 보류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지만 반년 넘게 관련 자료를 받지 못하면서 사건 마무리가 늦어지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주최사 더페스타가 경기 중에 사설 도박업체의 광고를 전광판에 게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7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뛰기로 했다가 사전 공지 없이 출전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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