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경기도에서 7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 팀장은 "사망자는 어제 오후에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11시 반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의료기관 후송을 위해 자택에 방문했을 때 사망한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병상 부족 등의 문제로 입원을 하지 못해 사망한 사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엄밀히 얘기해서 입원 대기 중 사망은 아니다"라며 "어제부터 몸이 급격히 악화했고, 오늘 확진이 나와 이송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경기도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총 517개 중 68개가 비어있고, 중증환자 병상은 총 69개 중 7개가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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