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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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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감천항 어선 불…15시간 만에 꺼져

확진자 나온 감천항 어선 불…15시간 만에 꺼져
입력 2020-08-22 07:01 | 수정 2020-08-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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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나온 감천항 어선 불…15시간 만에 꺼져
    어젯밤(21) 9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있는 한 조선소에 정박하던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 카이로스호에서 불이 나, 15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어선 내부가 좁아 어려움을 겪다 화재 발생 15시간 여 만인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배에 타고있던 러시아 선원 4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119구조대에 구조됐고, 진화 작업 도중 소방대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지난달 초 부산에 입항한 이 배에서는 러시아 선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았고, 이 배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40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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