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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 광화문 집회 주변 체류자 1만 576명 명단 확보

서울시, 15일 광화문 집회 주변 체류자 1만 576명 명단 확보
입력 2020-08-22 16:56 | 수정 2020-08-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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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15일 광화문 집회 주변 체류자 1만 576명 명단 확보
    지난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강행된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서울시가 당시 광화문 주변에 머문 1만 5백 76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광복절인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 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머문 서울시민의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았다" 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사용정보를 토대로 집회 장소 주변에 있었던 5만여명의 명단을 확인했으며, 서울시는 "집회 참가자가 아닌 단순 체류자라 하더라도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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