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오늘 자정부터 실외에서 1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집합·모임·행사 등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시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은 3분의 1씩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의 부대시설 운영이 모두 중단되고, 실외인 공원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금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오늘 오전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 관련 8명 등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나오며 최근 11일 동안 147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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