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민주노총이 개최한 기자회견 참가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광복절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조합원 A씨가 지난 21일 평택의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서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한 명이 지난 15일에 검사를 받고 19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A씨의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는 총 20명이 광복절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A씨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공장 내 민주노총 사무실은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광복절에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건휘
광복절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1명 확진…서울시 "전수검사 실시"
광복절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1명 확진…서울시 "전수검사 실시"
입력 2020-08-24 11:41 |
수정 2020-08-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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