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인천항 여객선 운항 통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인천과 주요 섬들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인천과 백령도, 덕적도, 이작도를 잇는 여객선들이 오늘 오전 결항되거나 조기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이들 항로를 비롯해 연평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도 통제될 예정입니다.

인천 먼바다에는 새벽부터 2m 안팎의 높은 파도와 함께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