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치솟으면서 병상 부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제(25일)를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환자 병상 3천2백여 개 중, 입원이 가능한 병상은 31%에 해당하는 1천 38곳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몰린 수도권은 남아 있는 병상이 444개에 불과하며, 경기도의 경우, 남은 병상 수가 29개 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강원과 광주, 충남, 전북은 중환자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40개의 병상을 확충하고 병세가 호전된 환자는 경증 병상 등으로 옮겨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사회
박윤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병상 부족' 심화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병상 부족' 심화 우려
입력 2020-08-27 15:39 |
수정 2020-08-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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