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처럼 이어질 경우 다음 주엔 하루 최고 2천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이 현재 유행 상황이 지속되면 다음주에는 하루 8백명에서 2천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 유행상황을 바로 통제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하고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는 등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보름째 1백명대에서 4백명대를 오르내리며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회
전동혁
방역당국 "현추세 이어지면 다음주 확진자 하루 800~2천명 전망"
방역당국 "현추세 이어지면 다음주 확진자 하루 800~2천명 전망"
입력 2020-08-28 15:55 |
수정 2020-08-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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