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회의를 이어간 끝에 집단 휴진 등 단체행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전협은 오늘 공지를 통해 "모든 전공의는 대전협 비대위 지침에 따라 단체행동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협은 이어 "대의원은 이후로 7일 동안 모든 단체행동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비대위 회의에서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대전협은 재투표를 거쳐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단체행동 진행과 중단 여부에 관한 결정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재투표를 거쳐 집단휴진을 계속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전공의 파업지속 투표서 '부결'…재투표서 파업계속 결정
전공의 파업지속 투표서 '부결'…재투표서 파업계속 결정
입력 2020-08-30 12:09 |
수정 2020-08-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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