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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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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에 '2차 가해' 21명 입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에 '2차 가해' 21명 입건
입력 2020-08-31 12:03 | 수정 2020-08-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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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에 '2차 가해' 21명 입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문건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21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31일) 서면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건 유포자 5명, 악성비방댓글 작성자 16명을 조사하고 입건했다"며 "일부 참고인에 대해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성추행 묵인·방조 의혹과 관련해서는 "참고인 20여명과 고발을 당한 3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며 "나머지 피고발인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극우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의 박 전시장 사자명예훼손 혐의도 수사 중인 경찰은 "해당 범죄는 친고죄로 유족의 처벌 의사가 확인되지 않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전 시장의 분향소를 설치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을 상대로 제기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서울시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회신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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