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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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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응급실·중환자실 전공의 탄압 중단하라"

대한의학회 "응급실·중환자실 전공의 탄압 중단하라"
입력 2020-08-31 14:31 | 수정 2020-08-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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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학회 "응급실·중환자실 전공의 탄압 중단하라"
    대한의학회는 정부가 집단 휴진에 나선 응급실과 중환자실 전공의부터 법적 절차에 나선 데 대해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전공의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학회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응급실 등에 공무원들이 들어와 전공의를 겁박하는 행위는 군사정권 때도 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의료법 상 업무개시명령은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이 생기거나 생길 우려가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피교육자인 전공의의 응급실 철수가 환자 진료에 지장을 준다면 이런 의료체계를 만든 정부 관계자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학회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급하지 않은 정책을 의료계와 상의도 없이 추진한 것이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며 "의료 정책을 중단하고 논의를 다시 시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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