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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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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절반이 다주택자…최기영 73억, 진영 42억 신고"

"장관 절반이 다주택자…최기영 73억, 진영 42억 신고"
입력 2020-09-01 15:29 | 수정 2020-09-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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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절반이 다주택자…최기영 73억, 진영 42억 신고"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경실련 관계자들

    올해 재산 신고를 한 전·현직 장관 가운데 절반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3월 재산을 신고한 전현직 장관 18명 가운데 9명이 다주택자"라며 "6명은 2채, 3명은 3채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73억 3천만원을 신고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며, 진영 행정안정부 장관 42억7천만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2억 9천만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 27억 3천만원 순이었습니다.

    반면 부동산 재산이 가장 적은 장관은 2억 200만원을 신고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었고,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4억 6천만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억 9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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