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뉴스처럼 구성된 게시물의 두 번째 장에는 "당신의 생사를 판가름 지을 중요한 진단을 받아야 할 때, 의사를 고를 수 있다면 둘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과 보기가 제시됐습니다.
보기는 "매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창 시절 공부에 매진한 의사"와 "성적은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의사가 되고 싶어 추천제로 입학한 공공의대 의사" 두 가지였습니다.
이런 내용의 게시글이 SNS를 통해 공유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의사협회가 의사의 자질을 단순히 성적으로 평가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 파업과 관련한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고 만들었는데 의도와 달리 오해를 산 표현이 있다"면서 "게시물을 내렸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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