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경기지역에서도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전 7시 45분을 기준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태풍 피해 신고 20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에서 나무가 주택을 향해 쓰러져 지붕 일부가 파손되고 안에 있던 시민 2명이 대피하는 등 스무건 넘는 나무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 경기지역 피해 신고는 대부분 가로수가 뽑힌 것으로, 이미 정리가 완료됐고, 추가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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