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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태풍 '마이삭' 동해 진출…이 시각 기상센터

[날씨] 태풍 '마이삭' 동해 진출…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0-09-03 10:58 | 수정 2020-09-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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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다시 한번 기상센터 연결해 태풍 경로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현재 진행 상황 어떤가요?

    ◀ 기상캐스터 ▶

    이른 새벽 부산에서 강릉을 훑고 지나간 태풍 마이삭이 지금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쯤이면 북한 함경남도 단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태풍 끝자락에 비구름이 지금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세찬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내륙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모두 벗어나면서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고요.

    그 자리에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한으로 올라가기는 했지만 오늘 오후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도 울산 동구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165.6km에 달하는 돌풍이 기록됐고요.

    강원도 정선군에도 시속 135, 경기도 포천으로도 시속 90km가 넘는 순간적인 바람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단 이틀 새 제주도 한라산 남 벽에는 1038mm의 물 폭탄이 떨어졌고요.

    서울에서도 63mm가량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또다시 태풍 걱정을 하게 됐는데요.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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