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강연섭

검사 재배치해 공소유지 집중…채널A 사건 공소유지는 기존 수사팀 맡기로

검사 재배치해 공소유지 집중…채널A 사건 공소유지는 기존 수사팀 맡기로
입력 2020-09-03 17:17 | 수정 2020-09-03 17:17
재생목록
    검사 재배치해 공소유지 집중…채널A 사건 공소유지는 기존 수사팀 맡기로

    서울중앙지검 [자료사진]

    검찰의 직제 개편과 중간 간부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 사건의 수사와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이 검사들을 재배치했습니다.

    우선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기존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검사 8명이 모두 특별공판2팀으로 이동했으며, 대전지검으로 발령 난 이복현 부장검사도 재판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의 공범으로 의심받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선 신임 변필건 형사1부장이 수사를 이어가고, 재판이 시작된 이 전 기자의 공소 유지는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비롯한 기존 수사팀이 그대로 담당합니다.

    새로 구성되는 경제범죄형사부엔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배치해 연속성을 갖도록 했고, 조국 전 장관 재판과 관련해서도 수사팀에 남아있는 검사 6명을 모두 재판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검사 9명이 배치된 공공수사2부가 수사와 공소유지를 맡고, 사법농단 사건의 재판은 중앙지검에 남은 검사 4명 외에 과거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 1명이 추가로 파견돼 5명이 담당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주요 사건의 공소 유지를 위한 검사 배치는 총장의 승인을 받은 대검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