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오늘(3)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 항공이 오는 7일 노동자 600명에 대해 정리해고 통보를 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이런 대량 해고를 묵인하지 말고 행정 조치를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자 1천600여 명이 7개월 동안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지만, 사주였던 이상직 의원은 무책임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노동자들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불발되자 인력을 400여 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지난달 2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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